【TILE】가나자와(金沢)의 역사 깊은 마치야(町屋, 상업 시설과 주거 시설이 일체화된 전통 건물)에서 기억에 남는 해물덮밥 체험을.
가나자와에서 가봐야 할 레스토랑 「TILE」. 보석 상자와 같은 덮밥에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해물덮밥으로 일본의 최신 식문화를 체험해 보자!
가나자와 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음식 후보로 꼽을 만한 해물덮밥. 유명한 시장도 있어 가나자와 미식의 대명사로도 되어 있다. 그런 가운데,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해물덮밥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가게 「TILE」을 소개합니다. 가나자와역(金沢駅)에서 도보로 5분, 보이는 지은 지 110년 된 마치야를 개조해 만든 정취 있는 건물. 문 옆에는 패스 코드를 입력하는 단말기가 있어 정기적으로 변경되는 번호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게 되어 있다. 어딘가 비밀기지 같은 분위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고조된다. 문이 열리고 조금 낮은 입구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하코젠(箱膳, 평상시에는 식기를 넣고 식사할 때 뚜껑을 밥상으로 사용하는 상자)이 늘어서 있다. 일본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치야의 분위기를 남기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공간이다.
여기서 제공되는 인기 있는「가나자와 양념 해물덮밥(金沢薬味海鮮丼)」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일품이다. 먼저 약 30종류의 풍부한 재료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5~8종류 선택한다. 그 재료를 자신이 보석 상자처럼 아름다운 유리 사발 안에 자유롭게 레이아웃해 가는 것이 TILE 스타일이다. 집중해서 담고 있으면, 어딘가 선(禪)과도 통하는 예민한 감각이 된다. 해산물은 물론 신선도, 맛 모두 뛰어나다. 양념도 엄선되어 있으며, 각각의 식재료에 맞춘 자가 재배의 마이크로 그린 리프가 곁들여진다. 그 외에도 로스트 비프나 오리고기 등 육류, 시기에 따라서는 게, 복어, 금태 등도 즐길 수 있다. 양념은 육수 간장, 감귤 참깨소스를 뿌려서 먹는다. 취향에 따라 와사비(고추냉이), 생강, 매실 쥬레, 영귤 등을 곁들여도 좋다. 밥을 조금 남겨두면 추가로 향기로운 갓 깎아낸 가다랑어포와 가다랑어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お茶漬け, 밥에 차나 맑은 국물을 부어 먹는 것)로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무리로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기나 생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가나자와 양념 정진덮밥(金沢薬味 精進丼)」도 추천합니다. 이것은 파프리카, 단무지, 오이, 양하(襄荷), 오보로 다시마(おぼろ昆布, 삶은 다시마를 말려서 얇고 가늘게 썬 것), 마이크로 그린 리프, 표고버섯, 믹스 콩의 8종류를 해물덮밥과 같이 자신의 손으로 담아 간다. 해물덮밥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것도 좋다. 그 외에 TILE의 로고가 들어 있는 모나카에 구멍을 뚫어 육수를 부어 먹는「모나카 수프(最中スープ)」나 쇠주전자로 제공되는 보차(棒茶, 막대기차), 엄선된 계절의 사케(日本酒)도 있다. 하나하나가 자신이 직접 완성하는 체험을 통해 만끽할 수 있도록 궁리한 메뉴로 되어 있어 맛뿐만 아니라 체험, 공간을 포함한 모든 것이 일본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다. 가나자와를 방문한다면 시장의 활기와는 색다른 "해물덮밥 체험"은 어떻습니까?
■DATA TILE(타일) 주소: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코노하나초 4-18 전화번호:076-255-2802 영업 시간: 런치 11:00~15:00(L.O14:00) 디너 17:00~22:00(L.O21:00) 정기휴일::부정기 휴무 공식 홈페이지: https://tile-japan.jp/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tile_japan/?hl=ja
<관련 기사> ・전통 공예「구타니야키(九谷焼)」를 진화시키는 기예 브랜드「구쿠타니(九九谷)」를 체크 ・문어 애호가라면 그야말로 최고! 미야코지마의 깊은 맛집『식당 스무바리(お食事処 すむば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