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 있는 야마하의 기업 박물관 「이노베이션 로드」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야마하 제품의 역사를 추적하며 야마하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히스토리 워크》과 기술이 담긴 체험형 전시를 소개합니다.

악기 전시 구역을 지나면「이노베이션 로드맵」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야마하가 지금까지 걸어온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기술이나 소재의 관련 시점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이노베이션 로드맵. 현재 기술의 기원을 「보고」 배울 수 있다.

《히스토리 워크》 이노베이션 로드맵을 둘러본 후, 지금까지의 야마하 제품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는《히스토리 워크》를 견학했다. 악기업계와 음악업계에 혁신을 가져온 야마하의 역대 명기들이 200점 이상 전시되어 있다.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에 제작된 오르간에서부터 기타 등의 악기는 물론, 현재의 「야마하 발동기」 설립 전에 개발된 오토바이와 스키판이나 양궁 등의 스포츠 용품까지 전시되어 있어 야마하의 폭넓은 기술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1880년대 후반에 제조된 오르간 「제1호형」.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야마하 악기로 간주된다.

FM 음원이라는 획기적인 음원 방식이 탑재된 최초의 악기 「GS-1」.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은 「DX7」을 비롯하여 여기에는 다 쓸 수 없을 정도의 명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마하 「YA-1」. 설마 여기서 오토바이를 보게 될 줄이야!

전시물 외에도 아직 볼거리는 많다. 슈퍼 서라운드 극장에는 야마하가 세계에 자랑하는 입체 음향 기술 ViReal™이 사용되고 있으며, 놀랍게도 천장에 28대, 벽에 80대의 스피커와 바닥에 6대의 서브우퍼가 배치된 총 108.6채널의 극장으로 실제 콘서트홀에서 감상하는 것 이상의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무대에서는 가상 영상과 악기의 자동 연주를 연동시킨 라이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드럼이나 우드 베이스의 자동 연주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이다.

가상 무대. 피아노, 우드 베이스, 드럼은 모두 자동 생연주. 실제로는 연주자가 없는데도 악기가 연주되는 모습에서 미래를 느낀다.

2회에 걸쳐 소개한 「이노베이션 로드」. 1회 예약으로 2시간까지 머무를 수 있다.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즐기다 보면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야마하의 악기와 일본의 물건 만들기에 관심이 있다면 만족할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DATA 야마하 이노베이션 로드 주소: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주오구 나카자와쵸 10-1 견학 시간: 하루 3회(순환), 예약제로 다음 시간대에 실시합니다. 1) 10:00 - 12:00 2) 12:30-14:30 3) 14:45-16:45 *1인당 하루 최대 1회(2시간) 관람 가능 입장료: 무료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등 (홈페이지에서 박물관 달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EL: 053-460-2010 공식 홈페이지: https://www.yamaha.com/en/about/innovation/ (2024년 2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관련 기사＞ ・야마하의 기업 박물관 「이노베이션 로드」｜야마하의 음악과 테크놀로지의 궤적을 체험하고 왔다!　전편 ・Fender의 세계 최초 플래그십 숍에 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