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기업 박물관 「이노베이션 로드」|야마하의 음악과 테크놀로지의 궤적을 체험하고 왔다! 전편
일본을 대표하는 악기 메이커 「야마하」.「보고」「듣고」「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야마하만의 기업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시즈오카현(静岡県) 하마마츠시(浜松市)는 200개 이상의 악기 관련 기업이 모여 있는 악기의 도시. 일본을 대표하는 「야마하(ヤマハ)」도 그 중의 하나다. 그런 야마하의 기업 박물관「이노베이션 로드(イノベーションロード)」를 방문했다! 그 매력을 2회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이노베이션 로드는 이름 그대로 1887년 창업 이래 악기 역사에 혁신을 일으킨 것들과 현재 야마하의 최신 악기·기재 등, 약 800점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단지 보는 것만이 아닌「보고」「듣고」「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업 박물관이다.
부지에 들어서면 횡단보도가 건반으로 되어 있거나, 소독용 알코올 페달이 피아노 페달로 되어 있는 등, 악기 제조업체 특유의 장난기가 곳곳에 깔려 있어 마음이 들뜬다.
건반의 횡단보도나 피아노 페달의 알코올 스탠드 등 무심코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입구를 지나면 이노베이션 로드의 문이 열리고, 여기서부터 야마하의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입관은 완전 예약제이므로 사전에 신청해 두자.
입구에서 엄마 북극곰과 아기 북극곰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참고로 이것은 박제가 아니라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악기 전시 구역・기타(guitar) 구역》 박물관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구역은 피아노, 기타, 드럼,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진열되어 있어 그야말로 압권이다. 평소 악기에 익숙한 사람은 물론 악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도 이곳이라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접할 수 있어 좋다. 관악기는 실제 취주악단의 배치로 전시되어 있는 등 전시 방법에도 궁리가 되어 있다.
무려 2천만엔이 넘는 플래그십 풀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 「CFX」도 여기서는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신시사이저에 둘러싸여 프로 뮤지션이 된 기분?
어쿠스틱기타부터 일렉기타, 베이스까지 갖추는 기타(guitar) 구역.
사일런트 첼로를 사용해 볼 수도 있다.
관악기와 타악기도 즐비하다. 야마하의 악기만으로 취주악단을 구성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음향기기 전시 구역》 야마하의 제품은 악기에 국한되지 않고 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오디오 장비 및 네트워크 장비까지 확장된다. 녹음과 콘서트의 무대 뒤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무대 뒤에서 제품이 사용되는 환경과 일치하는 어두운 조명도 전시의 사실감을 더한다.
믹싱 콘솔은 PM4000-40C(왼쪽)와 RIVERGE PM10(오른쪽)등 신-구 대표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왼쪽) DTM을 버팀목인 장비도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오른쪽) 실제로 믹서를 조작하고 사운드를 조정하며 믹싱을 체험할 수 있다.
전편은 여기까지입니다. 후편에서는 야마하의 역사와 미래의 혁신을 가져올 최신 기술을 추적할 수 있는 《히스토리 워크》을 소개할 예정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DATA 야마하 이노베이션 로드 주소: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주오구 나카자와쵸 10-1 견학 시간: 하루 3회(순환), 예약제로 다음 시간대에 실시합니다. 1) 10:00 - 12:00 2) 12:30-14:30 3) 14:45-16:45 *1인당 하루 최대 1회(2시간) 관람 가능 입장료: 무료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등 (홈페이지에서 박물관 달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EL: 053-460-2010 공식 홈페이지: https://www.yamaha.com/en/about/experience/innovation-road/ (2024년 2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관련 기사> ・Fender의 세계 최초 플래그십 숍에 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