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구미(木組)란 나사나 못 등의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춰서 건축물이나 가구 등을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목재끼리 끼워 맞추는 것으로 강도를 갖게 하고 아름다운 형상이나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사용되고 있는 건축 방법으로 역사적인 건축물이나 신사 불각에도 그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나뭇결을 살린 디자인도 인기. 그런 키구미(木組) 기술을 도입한 3D 퍼즐「ki-gu-mi」를 소개합니다. 공구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어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직접 조립하는 것으로 키구미(木組)를 체험할 수 있는 데다 일본 건축의 입체 구조도 손으로 확인하면서 배울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제품인 점도 주목하고 싶다. FSC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친환경적인 나무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삼림 이용과 보호를 도모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히메지성(姫路城)은 천수각이나 돌담 등 건축물의 형상과 모양 등, 정교한 디테일을 재현하고 있어 실제로 성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세계 유산인 히메지성(姫路城)을 ki-gu-mi로 재현. 일명 시라사기성(白鷺城, 백로성) 으로 불리는 백악의 아름다운 모습이 부드러운 나무의 질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히메지성(姫路城)/면세 가격 ¥7,000(주식회사 에이존)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는 금박과 조각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조립 후에는 인테리어로 방을 화려하게 꾸며준다.

금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를 컬러로 충실하게 재현. 킨카쿠지 칼라 ver./면세 가격 ¥9,000 (주식회사 에이존)

마네키네코는 에도의 상인 문화에서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복을 불러온다고 하는 행운의 물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귀여운 모습은 물론 완성 후에 장식하면 효험이 있을지도? 마네키네코 / 면세 가격 ¥2,500 (주식회사 에이존)

퍼즐로 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겸비하여 오브제로도 추천하는 ki-gu-mi. 천연목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자연의 감촉과 향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귀국 시에는 나리타 공항 Fa-So-La AKIHABARA에서 꼭 손에 들어 보십시오. 혼자만의 휴식 시간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조립해서 귀국 후에도 일본 여행의 여운을 즐기시는 것은 어떨까요? (2023년 5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