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음~禅 ZEN

당신이 일본 여행에서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만약 리트리트 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일본 특유의「선(禅)」의 세계를 접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끼면서 자신을 되돌아본다ーー.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비일상을 보내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것이 리트리트의 묘미일 것이다. 요가와 피트니스 등 리트리트에서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일본의 독자적인 보내는 방법으로「선(禅)」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선」에는 다양한 사고방식이 있어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다만 다도, 서예, 고산수(枯山水) 등 일본의 전통 문화는 선 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많다. 그 대부분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과 마주하여 높은 경지를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을 수행법으로 하는 선종(禅宗)의 개조(開祖)는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불교 승려 보리달마(菩提達磨)로 전해지고 있다. 선종 이 일본에 알려지게 된 것은 서기 1,200년경이다. 그 가르침은 무사(武士)로부터 시작되어 순식간에 서민계급으로까지 퍼져나가 선 은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어 간다. 그 후에는 다도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 예술로 이어지게 된다.

선종 의 승려들은 오로지 조용히 계속 앉아 있는 좌선(坐禅)을 수행의 중심으로 삼는다. 책상다리처럼 다리를 꼬고 앉아서 허리를 펴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지금"에 집중한다. 스스로를 다스리고, 이 세상의 만물에 감사하며,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삶의 방식을 재검토해본다. 이 생각은 일상 생활에도 통한다.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사는 것이 선 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는 이 좌선 을 체험할 수 있는 사찰이 많이 있다. 선 의 세계를 접해보고 싶다면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교토(京都)의 난젠지(南禅寺)와 고다이지(高台寺), 도쿄(東京)의 다이타쿠산 류운지(大澤山龍雲寺), 가마쿠라(鎌倉)의 엔가쿠지(円覚寺) 등 각처에서 좌선 체험이 열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사찰의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보자. 여행 틈틈이「선 」의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은 여행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2023년 8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