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자적인 깊이 있는 전통 예술 우키요에(浮世絵)를 알고 계십니까?
모네나 고흐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준 일본의 전통 예술 우키요에(浮世絵).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어도 그 매력이나 역사까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우키요에(浮世絵)의 깨알 지식도 선물로 가지고 돌아가자.
먼저 우키요에(浮世絵)의 기초 지식을 소개합니다. 우키요에(浮世絵)란 에도 시대(江戸時代) 에 일본에서 탄생한 일본의 전통적인 미술 형식의 하나. 주로 목판화 기법을 사용하지만, 나무를 깎았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표현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채가 매력적이다. 에도 시대(江戸時代) 는 쇄국한 것도 있어 구도와 기법, 표현 방법 등이 일본의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우키요에(浮世絵)의 우키요(浮世)는「힘든 일이 많은 세상」을 의미하는「우세(憂世)」에서 유래하였다. 전쟁뿐인 힘들었던 시대를 거쳐 탄생한 에도 시대를 구가하려는 풍조와 함께 우키우키(들썩들썩하며 신이 나서 마음이 들떠 있는) 밝은 세상이 되었다고 해서「우키요(浮世)」라는 한자로 표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키요에(浮世絵)는 고상한 예술이라기보다는 서민들의 생활에 뿌리를 둔 것이었다고 한다. 판화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던 것이 그 이유다. 인테리어나 아트 작품으로서의 역할 외에 일상 생활이나 풍경, 여행지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은 잡지와 같은 역할을, 가부키(歌舞伎) 배우나 여성을 그린 작품은 브로마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등, 에도(江戸)의 엔터테인먼트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 우키요에(浮世絵)를 그리는 개성적인 우키요에(浮世絵) 화가도 빼놓을 수 없다.「후가쿠 삼십육경(富嶽三十六景)」으로 알려진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는 그 이외에도 요괴화와「호쿠사이 만화(北斎漫画)」라는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그림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그림 교습서(지도서) 등 다방면에 걸친 작품을 남겼고,「70세 이전에 그린 작품은 보잘것 없는 것」이라며 90세 가까이까지 늘 향상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그렸다고 한다. 또한 호쿠사이(北斎)는 일생에 개명 30회, 그리고 이사는 90회 했다고 하는데 정리정돈을 매우 싫어해서 방이 어질러지면 이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대표작「후가쿠 삼십육경 가나가와 앞바다의 거대한 파도 아래(富嶽三十六景 神奈川沖浪裏)」 「후지산(富士山)」을 46가지 다양한 각도에서 창의적으로 그린 본 시리즈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히로시게(広重) 블루」로 불리는 독특한 짙은 남색 작품이 특징인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는「도카이도 53역참(東海道五十三次)」나「명소 에도 백경(名所江戸百景)」등의 풍경화가 유명하며, 대담한 구도와 비를 직선으로 그리는 등 참신한 표현력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의 「도카이도 53역참 중 누마즈 황혼도(東海道五拾三次之内 沼津 黄昏図)」 저녁 무렵 시즈오카현(静岡県) 누마즈(沼津) 부근의 숙소로 서두르는 비구니와 수행자의 순례를 그린 작품.
이쪽도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의 작품에서「도카이도 53역참 중 니혼바시 아사노케이(東海道五拾三次之内 日本橋 朝之景)」 도쿄(東京) 니혼바시(日本橋)의 아침 풍경을 그린 작품.
판목을 적시고 그 위에 물감을 얹어 흐릿하게 만드는 기법을 사용하여 비구름을 멋지게 표현한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의「오하시아타케의 소나기」. 훗날 고흐가 유채 모사를 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10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140점이나 되는 작품을 발표하고 홀연히 모습을 감춘 수수께끼의 화가 도슈사이 샤라쿠(東洲斎写楽). 그는 주로 인기 있는 가부키 배우를 그린「배우화(役者絵)」으로 인기를 얻었다. 샤라쿠의 약동감 넘치는 배우화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대영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도슈사이 샤라쿠(東洲斎写楽)「3대 오타니오니지 얏코에도베(三代目大谷鬼次の奴江戸兵衛)」 가부키 배우 오타니 오니지가 연기한 ""에도베""를 그린 작품.
Fa-So-La AKIHABARA에서는 그런 우키요에(浮世絵)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손수건이나 부채 등의 상품을 갖추고 있으므로 그 매력과 역사를 여행담으로 함께 가지고 돌아가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리지널 원화에 가까운 색바램까지 프린트로 재현한 면 100% 손수건. 우키요에 손수건/면세 가격 ¥900 (네오그래피)
삼나무 소재를 사용한 부채. 뒷면은 무지로 되어 있어 메시지를 기입할 수도 있다. 우키요에 목제 부채 / 면세 가격 ¥2980 (네오그래피)
(2023년 5월 시점의 정보입니다.)